문화인류학과

학과장인사말

문화인류학과 단체사진width=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사립대 가운데 국내 최초로 문화인류학과를 설립하고 고고학, 형질인류학, 문화인류학 전공을 중심으로 인간의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인류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연구하는 학과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인류학과는 현재 졸업한 선배님들이 국내외 다양한 관련분야에서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5명의 전임교수를 두고 학부과정과 석사,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우리학과에서는 크게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며 고고학은 인류가 남겨놓은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고 분석하여 과거의 문화를 복원하고 문화변동을 규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문화인류학 전공은 세계에 현존하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관찰하고 연구함으로써 인류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이해하고자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학과를 졸업하면 고고학 관련 학계에 진출하거나 문화재, 문화유산, 유물전시와 관련된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학예사로 종사하기도 하고 문화인류학 전공의 경우에는 다문화, 문화산업, 문화정책, 국제협력과 관련된 일이나 언론계와 문화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학업활동 이외에도 우리학과에서는 다양한 현장 학습과 학생들끼리 진행하는 학과 활동이 있습니다. 매년 봄가을에 국내외 현지로 떠나는 현지조사가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서 강의실에서 배웠던 지식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 보는 기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와 연구반에서 진행되는 활동들을 통해서 고고학 발굴, 박물관 전시, 도시 재생 현장 등의 견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학과에서는 전문적인 문화인류학 훈련을 받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풍부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풍부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학과 생활이 보장된 한양대 문화화인류학과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교육 목표 및 특성화 분야

교육목표

교육목표
1. 세계 문화능력 배양
2. 지역/현장 전문가 양성
3. 사랑의 실천 지식인 양성

특성화

특성화 분야
1. 글로벌 다문화 시대 경쟁력 있는 전문가 양성
- 동아시아와 제3세계 문화권 현장교육 특화
-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질적 교육이 확보된 전공영역
- 세계 유수기관 및 석학과 연결된 특별 프로그램
- 특수지역 해외문화현장 탐방학습 프로그램

2. 현장 참여형 교육과 활발한 소모임
- 막강한 전통의 학과 전체참여 현장연구 프로그램
- 사례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
- 세계문제솔루션, 역사문화탐험, 문화재 및 박물관 영역의 학생분과 운영

3. 진로 및 취업지도 시스템
- 신입생 대상 교수 개별면담지도
- 진로탐색 프로그램
- 산학협력 활성화: 국내외 문화재, 미디어, 문화산업 기구들과 MOU 체결 및 인턴쉽 프로그램
- 동문 네트워크 강화

학과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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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반 및 학회 소개

연구반1

1. 문화자원관리연구반(Cultural Resources Management : CRM)
문화자원관리연구반(CRM)은 고고학, 박물관학, 문화재관리학 분야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유형,
무형의 문화유산과 자원을 어떻게 연구하고 보존, 활용하는가에 대해 공부하는 연구반입니다.
문화자원관리연구반(CRM)은 현지조사에서
1) 유형 및 무형 문화유산과 문화자원 조사연구(고고학, 건축학, 민속학 등)
2) 유형 및 무형 문화유산과 문화자원 활용정책 조사연구(보존, 활용, 콘텐츠 등)
3) 유형 및 무형 문화유산과 문화자원 관리실태 조사연구(운영실태 및 경제적 관점의 접근)
등을 주제로 공부하게 됩니다.
박물관, 문화관련 기업 및 재단, 정부 및 지자체 학예사·연구원·공무원이나 문화재 조사연구기관 연구원,
문화 관련 산업 종사자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반2

2. 공간민속연구반(SFR)
공간민속연구반(SFR : Space & Folklore Research Group)은 마을지를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문화를 연구하고 세상의 흐름을 다양한 시선에서 보는 능력을 기르는 연구반입니다. 현지조사를 통해 공간 속의 생활양식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환경 차이에 따른 생활과 역사 비교를 진행합니다.
공간민속연구반이 현지조사를 통해서 배우고자 하는 것은 관찰과 기록, 열린 자세, 그리고 공간에 대한 이해입니다. 먼저, 마을 안으로 직접 들어가 참여관찰하며 수집된 내용들을 기록하는 훈련을 통해 마을지나 문화기술지 작성 방법을 배웁니다. 둘째, 질문에 대한 답을 성급하게 결론 짓지 않고 최대한 열린 자세와 시각으로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합니다. 셋째, 공간에 초점을 두고 지역민들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역사, 생업, 의식주, 의례, 종교, 축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합니다. 이렇듯 공간민속연구반은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마을지로 작성하면서 공부하는 연구반입니다.

연구반3

3. 실천역사인류학 연구반(AHA)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사회문화적 변동은 갈등, 소외, 차별 등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초래합니다. 이에 실천역사인류학 (AHA: Action Historical Anthropology) 연구반은 인류학연구를 통해 사회문제를 본질적으로 통찰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가진 연구반입니다.
아하 연구반은 연구반의 목표의식을 달성하기 위하여 참여관찰, 총체주의, 문화상대주의, 과정으로서의 문화 관점을 기반으로 한 인류학적 관점과 방법론을 주요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반은 첫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단순한 관찰자에 한정 짖지 않고 사회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여 이에 개입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는 실천적 맥락에서 연구를 진행 하고자 합니다. 둘째, 연구반은 관점과 입장을 공공의 방향에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연구반은 공공성에 기초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 권력, 자본, 정치 세력에 구속 되지 않으며 문제 중심에 있는 당사자, 행위 주체자, 무엇보다도 주변화 되어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약자의 관점과 입장에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셋째, 연구반은 사회문제를 현재 상황과 표면적 현상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맥락, 즉 역사성과 중층성에 초점을 둠으로써 좀 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구반은 현지조사 과정에서 조우하는 연구 참여자와의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현지인을 주목하여 그들의 주체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집하여 기록함으로써 공공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고자 합니다.

연구반4

4. 들무새
안녕하세요, 참세상 열어가는 들무새입니다. 들무새는 문화인류학과 오랜 전통 풍물학회로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임실 필봉농악을 배워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 활동으로 꽹과리, 장구, 북, 징과 같은 전통 타악기를 배우고 매년 정기공연을 기획, 진행합니다.

(서로간의 교류가 사라지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옛 조상들이 함께 악기를 치며 놀았던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풍물 동아리입니다.)

연구반5

5. 하이바(HYVA)
HYVA는 문화인류학과의 시각인류학회입니다.HYVA에서는 사진, 영상과 같은 시각 매체를 이용해 색다른 방식으로 문화인류학에 접근합니다. 봄, 가을에 정기 출사를 나가 사진을 찍어 포토북을 제작하기도 하고 스터디를 하며 시각 매체를 다루기 위한 기능적 요소들을 공부합니다. 학기 말에는 영상제를 열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며 보다 즐겁게 인류학적 탐구를 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

문화정책·큐레이션 (국내·외 전문박물관) 공공기구 문화 전문직, 전시 기획, 문화교육전문기관, 문화재 발굴·관리사, 미디어 및 서비스 산업(방송·신문사 및 E-Journalism, 광고홍보, 축제·이벤트, 조사설계 및 기획), 학계(국내·외 주요대학 및 연구소), 공공· 공익기구(국제협력재단, 국제이주기구, 국제개발기구, 국제구호기구, 지역문화재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