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한 실용 인재 양성,
한양대학교‘중국학과’
중국은 이미 최강대국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국가로 부상했고, 국제사회에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비록 중국에 대한 국내외적 정서와 인식상의 불일치가 존재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중국과의 긴밀한 경제교류 및 외교안보적 협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여전히 세계 최대의 소비 시장이자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은 한국의 경제적 번영 및 외교안보 현안 해결에 있어서 여전히 중요한 나라입니다. 이처럼 ‘중국의 부상’에 따른 ‘중국위협론’을 거쳐 최근 ‘피크 차이나’ 논쟁에 이르기까지, 중국을 공부하고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어부터 시작해서 절대 시간을 투자하여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시장에 대한 다양한 학습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공력을 미리 쌓아나가야 합니다. 조선 시대 율곡 이이는 일본의 급부상에 대비하여 10만 양병설을 주장했지만 지금 중국의 나라 크기와 인구까지 감안한다면 우리는 100만 이상의 중국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중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상호보완성을 기반으로 호혜 협력을 지속해왔으나, 최근에는 모든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관계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중관계의 미래는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이해하고 개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중견 국가로서 그 지위를 유지하고 블랙홀 같은 중국에 하릴없이 빠져 들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중국을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한양대학교 ERICA ‘중국학과’는, 언어와 문학 위주로 구성된 한국의 대다수 ‘중국언어문학과’와는 다르게, 언어․역사․정치․경제․통상․사회․문화 등 중국학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이처럼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이 결합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실용적인 중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치밀한 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양대 ERICA 중국학과는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한국의 경제적 번영과 외교 안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교육 목표 : 중국학과는 격동하는 한중 교류 제2라운드에 직면하여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중국의 언어ㆍ문화ㆍ사회ㆍ경제 등 중국학의 전반적인 영역에 대한 심화 교육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중국 지역학ㆍ통상학 중심의 미래지향적 중국지역 전문가 양성을 궁극적인 교육 목표로 합니다.
1980.11
1982.03
1983.09
1988.11
1996.11
1999.10
2003.09
2004.06
2007.05
중국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해운, 무역, 해외 영업, 항공, 여행, 호텔, 교육 등 주요 진출 분야는 물론이고, 물류, 유통, 영업, 마케팅, 공무원 그리고 최근 방송, 엔터, 게임, 기타 전문직(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중국학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전공이니 만큼 중국학과 졸업생들은 우리사회 대부분의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